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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진주 친동생’ 범진 “대선배인 누나, 기본에 충실하라고 당부”


입력 2021.09.08 14:25 수정 2021.09.08 14:2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8일 오후 데뷔 싱글 '괜찮아' 발매

가수 진주의 친동생인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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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은 8일 오후 디지털 싱글 ‘괜찮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범진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인디씬에서 먼저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가수다.


어릴 적 김광석의 무대를 보고 가수를 꿈꿨다는 범진은 “감회가 새롭다. 이제는 직업칸에 가수라고 당당하게 쓸 수 있어 감격스럽다. 지인, 가족들한테도 자랑스럽게 나 이정도 됐다, 시작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할 수 있어 좋다”고 정식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가수 안예은, 송소희, 닐로, 이창민, 데이비드오, 노디시카 등이 영상을 통해 등장, 범진의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친누나인 가수 진주의 조언도 있었다.


범진은 “누나가 네 명인데 (진주가) 첫째 누나다. 제가 다섯째”라며 “저희 누나가 대선배님이시다. 누나는 ‘난 괜찮아’로 데뷔했고, 전 ‘괜찮아’로 데뷔하니까 의미가 똑같아서 누나가 웃었던 기억이 있다. 겸손해야 한다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자기 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범진의 데뷔곡 ‘괜찮아’는 사랑하는 이의 힘듦을 옆에서 공감하며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범진 특유의 따뜻하고 허스키한 보이스로 감성을 더하여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범진은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저를 위한 곡, 들어주시는 팬분들을 위한 곡”이라며 “때로는 말과 행동보다 곁에 있는 것 자체가 힘이 될 때가 있지 않나. 그런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가요계의 ‘재간둥이’가 되고 싶다는 범진은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 정식 데뷔와 쇼케이스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지만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익어가는 범진의 무대 보여드리겠다. 좋은 앨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범진의 데뷔곡 ‘괜찮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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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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