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로 보이스피싱 막는다…시니어 금융강사 150명 활동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10.01 16:56  수정 2026.10.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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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시작으로 포천·제천·보령 등 진행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1일 조봉업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사진 우측)와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 및 인구감소지역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금융강사로 나서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돕는 사업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된다. 올해 약 150명의 시니어 금융강사가 활동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 직원까지 참여해 14개 지역에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이날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와 인구감소지역 취약계층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강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가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비롯한 금융지식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150명이 시니어 금융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과 인구감소지역의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연계한다.


교육은 기존 시니어 금융강사가 활동하는 복지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니어 금융강사의 금융교육에 이어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신종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첫 교육은 지난달 21일 경기 가평군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경기 포천, 충북 제천, 충남 보령 등 모두 14개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인구감소지역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새마을금고중앙회 간 협력을 중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원이 직접 금융사기 예방교육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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