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LX판토스와 블루카본 사업 마무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30 14:24  수정 2026.09.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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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파도리에 잘피 1만 주 이식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LX판토스, 초록우산, 충청남도, 태안군 관계자들과 잘피를 심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충남 태안 연안에 해양 탄소흡수원인 잘피숲을 복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며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LX판토스, 초록우산, 충청남도, 태안군과 추진한 ‘2026년 LX판토스 해양생태계 보호 사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태안군 의항리에 이어 올해는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일대를 중심으로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기금을 출연하고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행정을 뒷받침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잘피 이식과 서식 환경 조성을 맡았다. 초록우산은 기획과 운영을 도왔다.


사업단은 올해 태안군 파도리 통개항 일원에 공단 특허 기술인 점토·한지법 기반 이식체를 투입해 잘피 1만 주를 심었다. 이후 초기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92.4%를 기록해 이식된 잘피가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활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잘피 이식 작업과 함께 연안 정화 활동도 병행해 해양폐기물 약 280㎏을 수거했다.


LX판토스 측은 “바다는 물류산업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전해야 할 대상”이라며 “해양생태계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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