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 노란봉투법 강행한 李정권 때문"
"李대통령, 긴급조정권 포함 모든 조치 총동원해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가 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에서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하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의 농성장을 격려차 방문한 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긴급조정권 발동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총동원하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사흘째 단식 농성 중인 양향자 후보를 찾아 격려한 직후 페이스북에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돌아다니고 계셔야 할 양향자 후보께서 식음을 전폐하고 이곳에서 농성하고 계신 이유는 하나"라며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 후보가 삼성전자 파업만큼은 내 한 몸 던져서라도 막아야만 한다는 간곡한 대국민 호소"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삼성전자 노사조정이 결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고 오늘 양 후보님을 뵈러 오는 내내 가슴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조가 국가 핵심사업의 목줄을 쥐고 흔드는 지경에 이른 것은 이재명 정권 때문"이라며 "노란봉투법으로 경영 판단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내세워 우리 기업을 옥죄어 왔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에 삼성전자 파업이 기어이 현실화된다면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노란봉투법의 나라, 파업천국 대한민국에 어떤 신뢰를 가질 수 있겠느냐"며 "파업이 그대로 강행된다면 외인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고 환율은 더 오르고 물가도 폭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직접 나서주길 바란다"며 "긴급조정권 발동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총동원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보호하고 자유로운 기업경영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 입금협상은 파업 전날인 이날 정부 사후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조정 결렬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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