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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조직 혁신·신기업문화 정립"


입력 2023.02.03 19:24 수정 2023.02.03 19:2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EY한영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는 3일 "조직혁신과 신기업문화 정립을 통해 우리금융이 시장, 고객,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이날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뒤 내놓은 입장문에서 "저의 선임과 관련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임추위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전했다.


아울러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전 위원장은 오는 3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우리금융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


1959년생인 임 전 위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민간으로 자리를 옮겨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내다가 다시 당국으로 복귀해 금융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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