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5.8%…서울·30대선 부정평가 70% 웃돌아 [한길리서치]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9.30 09:31  수정 2026.09.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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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35.8%·부정 62.5%

서울 부정 70.4%로 최고

30대 부정 70.6%…호남만 긍정 우세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10.2%p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머물렀다. 서울과 3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70%를 넘어서며 이탈 흐름이 두드러졌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한 달도 안 돼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KNA25 의뢰로 지난 27~28일 무선 ARS(95.2%)와 유선 ARS(4.8%)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5.8%로 직전 조사(9월 5~7일·36.4%)보다 0.6%p 낮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5%로 0.4%p 올랐다.


부정 평가 가운데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3.8%로 절반을 넘었다. 긍정 평가는 '아주 잘하고 있다' 27.3%, '다소 잘하고 있다' 8.5%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정 평가가 70.4%로 가장 높았고 긍정은 28.2%에 그쳤다. 대구·경북(부정 67.2%), 충청(63.0%), 인천·경기(62.4%), 부산·울산·경남(61.4%)에서도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 호남만 긍정 53.3%, 부정 46.7%로 긍정 평가가 앞섰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부정 평가가 70.6%로 가장 높았고 긍정 평가도 28.2%로 가장 낮았다. 70대 이상(부정 68.3%)과 18~29세(64.4%)가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는 60대가 44.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40.8%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1%, 국민의힘 26.9%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8%p 내린 반면 국민의힘은 5.8%p 올라, 두 정당 간 격차는 19.8%p에서 10.2%p로 줄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5.3%, 개혁신당 2.6%, 진보당 1.7%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2.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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