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공무원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미래서울 아침특강' 개편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07 08:48  수정 2026.10.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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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연자로 여장권 교통실장 나서…서울 교통의 미래 방향 공유

서울시, '미래서울 아침특강' 통해 부서 간 협업·정책 실행력 향상 계획

오세훈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하는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서울시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해 온 '미래서울 아침특강'을 서울시의 실·국장급 공무원들이 직접 각 분야의 미래 변화를 전망하고 시정 전략을 설계·공유하는 장으로 확대 개편하고, 7일 첫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미래서울 아침특강 첫 강연자로는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이 나섰다. 여 실장은 '자율주행의 미래, 서울 교통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장단과 실·본부·국장 및 현업에 있는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찰대학 출신인 여 실장은 교통기획관과 균형발전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을 거쳐 현재 교통실장을 맡고 있는 도시·교통 분야의 베테랑 공무원이다.


여 실장은 이날 특강에서 자율주행 상용화에 따른 시민 이동 양상의 변화와 도로·주차 등 도시공간에 미칠 영향을 짚고, 서울의 대중교통체계와 도시 여건을 토대로 향후 서울 교통이 준비해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교통을 비롯해 서울의 미래와 직결되는 주요 분야의 실·국장급 공무원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특강을 주기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실·국 간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해 부서 간 협업과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년간 외부전문가의 지혜와 통찰로 채워온 미래서울 아침특강을 이제는 서울시 공직자들이 직접 서울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행정은 각 실·국이 가진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실·국장들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며 서울이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하는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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