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에 유가·국채금리·달러 동반 상승
비트코인 1.5% 하락…이더리움도 3.0% 내려
지지선 이탈하면 8만 달러까지 조정 가능성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선으로 밀려나며 다시 8만3000달러 지지선을 시험 받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421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5%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2617달러로 같은 기간 3.0% 내렸다.
최근 이란의 유조선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1달러선을 웃돌았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31% 수준으로 올라섰다.
달러 강세도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도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0.25%포인트(p) 기준금리 인상이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회의록에서 추가 긴축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연말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연준의 인식이 확인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술적으로는 8만3000달러선이 단기 분수령으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현재 이 가격대를 웃돌고 있지만, FxPro는 8만3000달러를 하회할 경우 매도세가 한층 강해지면서 8만달러까지 조정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8만3000달러를 지켜낼 경우 단기 반등을 시도할 여지도 남아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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