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3302억원 판매…내일부터 가입 제한 풀린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10.07 20:38  수정 2026.10.07 20:3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첫 5영업일 만에 목표액 55% 채워

서민 우선배정·온라인 판매 제한 종료

증권사 판매 57.3%…은행보다 가입 많아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첫 5영업일 동안 3301억6000만원 판매되며 전체 모집 목표액 6000억원의 55%를 채웠다.ⓒ뉴시스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첫 5영업일 동안 3300억원 넘게 팔리며 모집 목표액의 55%를 채웠다.


오는 8일부터는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 판매 제한이 사라져 남은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한 없이 판매된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총 3301억6000만원 판매됐다.


전체 모집 목표액 6000억원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첫 5영업일 동안에는 서민에게 가입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모집 목표액의 절반인 3000억원을 서민 전용으로 배정했다.


이 기간 서민 가입액은 1114억5000만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33.8%를 차지했다. 1차 펀드 당시 서민 판매 비중인 약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이며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다.


온라인 판매 쏠림을 막기 위한 제한도 적용됐다.


영업점 창구를 통한 가입이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비중을 은행 40%, 증권사 60%로 제한했다.


실제 첫 5영업일 판매액 가운데 온라인 판매액은 2532억1000만원으로 전체의 76.7%를 차지했다. 은행 판매액의 74.6%, 증권사 판매액의 78.3%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됐다.


판매 채널별로는 증권사를 통한 가입이 은행보다 많았다.


증권사 판매액은 1891억9000만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57.3%를 차지했다. 증권사에 배정된 물량의 72.5%가 판매됐다.


은행 판매액은 1409억7000만원으로 전체의 42.7%였으며 배정 물량 대비 판매율은 41.6%였다.


오는 8일부터 판매 종료일인 15일까지는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 판매 제한이 모두 해제된다.


금융위는 그동안 정책적 배려를 위한 제한으로 일부 판매처에서 가입 수요를 모두 소화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만큼 제한 해제로 투자자의 가입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첫 5영업일 판매 실적을 반영해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은 판매사별 배정 물량도 조정했다.


7일 오후 5시 기준 남은 물량은 은행권 1090억3000만원, 증권사 1608억1000만원이다.


이미 2차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도 연간 가입 한도인 1억원 내에서 판매 기간 중 추가 가입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