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코인거래소에 보안 점검령…8일까지 회신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10.07 15:26  수정 2026.10.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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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체크리스트 따라 취약점·공격 흔적 확인

DAXA, 전 금융권 긴급 상황대응 회의 참석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보안 취약점 확인과 보완에 나섰다. ⓒ닥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보안 취약점 확인과 보완에 나섰다.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시도가 잇따르자 가상자산 업계도 긴급 대응에 합류했다.


7일 금융당국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들은 당국이 배포한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자체 점검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해 오는 8일까지 점검 결과를 회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업계의 점검은 금융당국이 전 업권을 대상으로 마련한 공동 대응의 후속 절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와 업권별 협회장 등을 소집해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었다.


당시 회의에는 은행과 증권·보험사를 비롯해 여신전문금융·저축은행·상호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상자산과 핀테크 업계도 참석 대상에 포함됐다.


DAXA는 이 자리에서 금융권 전반에 걸친 사이버 위협 상황과 대응 방향을 공유받았다.


이후 거래소들은 당국의 점검 항목을 토대로 자사 보안 상태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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