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결승서 인도에 충격패…AG 8연패 무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02 10:56  수정 2026.10.02 10:56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세트 점수 3-5로 져 은메달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 앞서 강채영-이윤지-오예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시스

세계 최강 대한민국 여자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놓쳤다.


이윤지(현대모비스)-강채영(현대모비스)-오예진(광주은행)이 나선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인도에 3-5(54-54 56-56 51-55 54-54)로 패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직전 2023년 항저우까지 7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여자양궁은 8연패가 무산됐다.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리커브는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한국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윤지가 7점으로 흔들렸지만, 강채영이 10점으로 만회했다. 강채영은 1엔드 두 번째 화살도 10점에 꽂았고, 인도는 5번째 화살이 7점에 그치면서 다행히 54-54 동점으로 1엔드를 마쳤다.


한국은 1엔드에서 흔들렸던 이윤지가 2엔드에서 10점 두 발을 쏘며 만회했고, 강채영과 오예진도 안정적으로 9점을 쐈다. 하지만 인도도 똑같이 56점을 기록해 다시 1점씩을 나눠가졌다.


한국은 3엔드 첫 주자로 나선 이윤지가 다시 8점을 쏘며 흔들렸다. 강채영이 10점, 오예지가 9점으로 27점이 됐다. 이후 이윤지의 8점을 시작으로 세 선수 모두 8점을 쏘며 51-55로 세트를 내줬다.


2-4로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마지막 엔드도 따내 슛오프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54-44로 앞섰지만 인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히면서 54-54 동점이 됐다. 결국 세트 점수 3-5로 무릎을 꿇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