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타임지 ‘2026 세계 최고의 기업’ 선정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10.02 09:32  수정 2026.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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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만족도·성장률·ESG 지표 종합 평가

지난해 타이어 매출 첫 10조원 돌파 성과 영향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 전경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타임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2023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기업 1000개를 선정하고 있다. 임직원 만족도와 최근 3년간 기업 성장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3년간의 실적 성장세가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타이어 부문 매출은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재생에너지 사용과 지속가능 원료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 헝가리공장의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국제 인증제도 ‘ISCC PLUS’를 획득한 생산거점을 금산·헝가리·대전·중국 가흥 등 4개 공장으로 늘렸다.


최근 발간한 ‘2025/26 ESG 보고서’에서는 그룹 공통의 ESG 관리체계와 통합 중대성 평가 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등 부문별 성과도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 중단기 감축 목표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다.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의 최고 등급인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그룹 통합 ESG 브랜드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테크’ 전략을 추진하고,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에는 친환경 차종을 포함해 지원 대상의 수요에 맞춘 지원을 확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4년 타임·스태티스타의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파이낸셜타임스·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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