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북 명예도지사 재위촉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10.02 13:15  수정 2026.10.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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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스마트캠퍼스 중심 생산·연구 기반 구축

장애인 고용·산학연계 교육으로 지역 상생 확대

신용한 충북도지사(왼쪽)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재위촉됐다.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도 명예도지사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저명인사를 위촉해 정책 제언과 자문 등 도정 지원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 회장은 2020년 처음 위촉된 이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정은 회장과 충북의 인연은 2019년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공장의 충주 이전을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2022년 문을 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는 17만2759㎡ 부지에 본사와 연구개발(R&D) 센터, 스마트팩토리 등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캠퍼스 안에 높이 250m의 초고층 승강기 테스트타워인 ‘현대 아산타워’를 준공하며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했다.


지역 내 고용과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합창단 ‘오르락’을 창단하고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공고와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사내 장애인 카페 ‘엘리스’ 운영 수익금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하며 장애인 자립을 지원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의 개척에 나서는 충북의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정은 회장은 “충북과 현대그룹의 인연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행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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