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도시 420만 시민의 염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신상진(사진 왼쪽에서 4번째) 성남시장과 이상일(사진 왼쪽에서 5번째) 용인시장 그리고 4개 시 추진 시민연합회가 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 결의대회에 참석해 공동건의문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 시민연합회와 함께 1일 오후 1시 분당구 대장근린공원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민연합회 이상원 성남공동대표가 낭독한 공동건의문에는 "경기남부 42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건의한다"며 "성남 판교에서 용인·수원을 거쳐 화성으로 이어지는 경기남부 일대는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거점이자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 일대에는 반도체와 AI, 자동차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나고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기남부와 서울·판교를 오가는 양방향 출퇴근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라고 경기남부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4개 시는 공동용역을 통해 서울 잠실종합운동자에서 시작해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50.7㎞의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을 찾아냈다. 이 철도 노선은 서울과 경기남부의 주요 생활권과 산업·업무 거점을 오고가는 수많은 시민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노선은 4개 시가 공동으로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0으로 매우 높게 나와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는 게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시민연합회 이상원 성남공동대표가 공동건의문을 낭독하고 있다.ⓒ데일리안 최규원 기자
그러면서 ▲경기남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반도체AI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국가전략 인프라로 적극 추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건의했다.
건의문 낭독에 이어 신 시장과 이 시장 그리고 4개 시 시민연합회 대표는 공동건의문에 사인했다. 이 건의문은 이달 중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매일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서 허비되는 시민들의 시간을 되찾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혈맥을 뚫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경기남부 420만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가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 시장도 "4개 대도시의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인력들도 크게 늘고 있는 만큼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건설은 빠를수록 좋다”며 “용인시는 성남·수원·화성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며, 4개 시 420만 시민과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날 열린 공동 결의대회는 지난 9월 3일 4개 시 시민단체 대표들이 이 시장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을 위해 관련 지방정부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시장에게 연락을 취해 공동 입장 발표를 제안했고, 신 시장도 좋다는 뜻을 밝혀 공동 결의대회가 열리게 됐다.
이 시장 등은 “국토부와 관계기관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용인·성남·수원·화성시와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시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으로 이어지는 50.7㎞의 철도 신설 사업이다. 4개 도시에 22곳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이 노선 신설 사업비는 5조275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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