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김밥 미국서 흥행"…상반기 매출 59% 뛰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10.01 09:55  수정 2026.10.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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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점포 4700개 돌파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비비고 김밥' 올해 1월~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성장세에 힘 입어 미국 주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김밥은 2024년 12월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에 입점한 이후 올해 앨버트슨스, 푸드라이언, 컵, 마이어 등으로 판매처를 넓혀 현재 총 10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점포수는 지난해 1924개에서 올해 4734개로 145% 늘었다.


CJ제일제당은 K푸드 인기 등을 고려해 미국을 비비고 김밥의 핵심 시장으로 보고, 비비고 김밥의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리지널 한국 김밥'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약 9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K-푸드 크리에이터 대니 킴과 협업해 김밥의 맛과 편의성을 알리고 있다.


또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불고기' 맛과 '매운 불고기' 맛 2종에 추가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간편하게 즐기는 식문화가 발달해 있어 김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비비고 김밥을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대표 K푸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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