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부터 질문 의도 파악·답변 구성까지…성인 4회, 고3 8회 맞춤형 과정 운영
느린학습자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이지음(대표 박소현)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성인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면접 말하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발달장애 성인을 위한 4회 과정과 안산시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8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박소현 대표가 맡았다.
ⓒ이지음
면접은 낯선 사람 앞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을 설명해야 하는 만큼 답을 알고도 목소리가 작거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인 과정은 지난 9일과 11일, 23일 1·2·3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첫 번째 과정에서는 목소리 크기와 발음을 연습하고 30초 자기소개를 작성했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면접 질문 유형을 살펴보고 결론을 먼저 말한 뒤 이유를 설명하는 답변 구성을 익혔다. 세 번째 과정에서는 직장 내 매너와 대화 방법을 실습했다.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은 취업과 진학을 함께 준비하는 8회 과정이다. 지난 9일 첫 수업에서는 면접관이 질문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자주 나오는 질문 10개에 대한 답변을 직접 작성했다.
이번 교육은 질문을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해 말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 뒤 핵심 답변과 이유를 정리하고 상대방에게 들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박소현 대표는 "면접에서는 질문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인과 고등학생 모두 자기 이야기를 자기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음은 내달 느린학습자를 위한 의사소통 학습지 '한눈에 배움' 4권을 출간하고 출강 교육과 교재를 연계해 복지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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