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생산·교역·PvP 유기적으로 연결…개인 하우징 도입
장비·스킬 조합으로 클래스 구성…2027년 2분기 출시 목표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 메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PC MMORPG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의 핵심 설계 방향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개발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원작 '아키에이지'의 이용자 간 상호작용과 높은 자유도는 계승하고, 장기 서비스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는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원작의 토지 선점 경쟁과 생산·소비 불균형, 특정 재화 획득 방식에 플레이가 집중되는 현상 등을 개선 대상으로 꼽았다.
신작에서는 캐릭터 성장과 전투, 생산, 교역, PvP를 서로 연결한다. 이용자가 성장과 생산을 위해 자원을 확보하고 무역에 나서는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와 이해관계가 생기고, 이를 파티·길드 경쟁과 공성전, 서버 간 전쟁으로 확대하는 구조다.
전투에서는 정해진 직업 대신 장비와 스킬 조합으로 원하는 클래스를 구성할 수 있다. 무기에는 4개의 전투 스킬이 제공되며 방어구에도 각각 스킬이 연결된다. 장비 성장 경로도 제작에만 집중하지 않고 필드 사냥과 던전, 채집·생산, 무역 등으로 나눈다.
조작은 QWER 기반 포인트 앤 클릭 또는 WASD 방식을 적용한다. 시점은 쿼터뷰를 채택해 소규모 전투에서는 세밀한 판단을, 대규모 전투에서는 전체 전황 파악을 돕도록 설계했다.
하우징 시스템도 바꾼다. 한정된 토지를 먼저 차지해야 했던 원작과 달리 모든 이용자에게 계정 기반 개인 하우징 공간을 제공한다. 대신 생산량에 제한을 둬 자원의 희소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게임 내 경제는 생산과 소비, 교역이 순환하도록 구성한다. 대부분의 자원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지만 일부 특수 자원은 직접 플레이해야 얻을 수 있다. BM은 멤버십과 패스, 스킨·코스메틱 상품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PvP는 서버 간 전쟁까지 확대한다. 개발진은 세력 간 힘의 차이가 고착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서버 간 경쟁 상대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여러 지역과 서버 이용자가 만나는 글로벌 PvP도 검토한다.
게임명에 포함된 'S'는 해협을 뜻하는 'Strait'를 의미한다. 원작에 참여했던 윤상 음악감독도 OST 제작에 다시 참여해 항해의 자유와 긴장감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김경태 총괄 PD는 "원작의 본질적인 재미는 계승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다시 한번 글로벌 이용자들이 가슴 뛰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S'는 2027년 2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외에서는 스팀을 기반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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