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호 활용 ‘확장기초승선실습’ 본격
기초부터 원양·연안 심화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윤현수)은 완도수산고등학교 재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습선 해누리호의 ‘확장기초승선실습과정’을 시작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 고교생들이 최신 실습선에 올라 실무 역량을 다지는 단계별 승선 실습 교육을 시작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윤현수)은 완도수산고등학교 재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습선 해누리호의 ‘확장기초승선실습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새로 건조한 친환경 실습선 해누리호에서 연수원 관리 아래 진행된다. 초기 2주간 완도에 기항해 학생들이 승선 환경에 적응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별로 개편됐다.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다음 달 23일까지 6주 동안 이어지는 일정은 초기 선박 생활 적응과 기본 해기이론을 익히는 기초실습(1~2주차)으로 출발한다.
이어 장거리 항해 역량을 키우는 원양 심화실습(4~5주차)과 실전 적응력을 완성하는 연안 심화실습(6주차)으로 순차 진행한다.
연수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선박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승선 친숙화 훈련을 통해 선상 생활을 익힌다. 운항 필수 해기훈련과 직업윤리 교육을 받으며 초급 해기사로서 필요한 실무 감각을 기르게 된다.
해누리호 완도 기항 기간에는 지역 중학생을 위한 선박 방문과 진로체험 행사도 병행했다. 지역 청소년들은 선박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해양·수산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윤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개편된 승선실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습선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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