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이어 뮤지컬로…1억뷰 웹툰 ‘당신의 과녁’, 전막 리딩 쇼케이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9.15 10:13  수정 2026.09.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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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소월아트홀 개최

총 150분 분량의 전막 무대 시연

최석진·임찬민·김주호 등 12인 캐스팅 확정

공연 제작사 라이브(주)가 기획한 창작 뮤지컬 ‘당신의 과녁’의 전막 리딩 쇼케이스가 오는 10월 5일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작품은 고태호 작가가 연재해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통합 누적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살인 누명을 쓰고 17년 214일을 수감됐던 주인공 최엽이 무죄로 풀려난 뒤, 진범의 가족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는 서사를 총 150분 분량의 낭독공연(리딩 쇼케이스) 형태로 옮겼다.


ⓒ라이브(주)

프로덕션 개발 과정에는 강병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태형 연출가, 김은영 작곡가, 현지은 작가 등 실무 창작진이 참여했다. 이 작품은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8에 선정돼 2024년 1막 리딩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채택되어 전막 규모로 관객을 만난다.


무대에 오를 12명의 캐스팅 명단도 확정됐다. 17년의 세월을 잃어버린 주인공 최엽 역은 최석진이 맡는다. 최엽의 여동생 최주희 역은 임찬민, 아버지 최준 역은 김주호, 어머니 박신자 역은 오진영이 각각 캐스팅됐다. 주인공의 친구들인 하범근, 최요한, 곽윤재 역에는 각각 김효성, 도정연, 장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라이브(주)

이어 최엽의 복수를 돕는 기자 안세란 역에 소정화, 형사 이철홍 역에 이한밀이 합류했다.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석규남 역은 김태문이 연기하며, 다수의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 역에는 송상훈과 금보미가 투입된다.


한편, 동명의 원작 웹툰은 이번 뮤지컬화 개발에 앞서 지난 4월, 변영주 감독 연출 및 배우 박정민, 고현정 주연의 영화화 제작 일정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누적 조회수 1억회라는 대중적 지표를 확보한 작품이 영상 장르와 라이브 뮤지컬 장르로 각각 분화되어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되는 만큼, 다매체 확장에 따른 2차 콘텐츠의 상업적 경쟁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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