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고속철도 첫 추석…국토부, 기관사 교육·혼잡 관리 점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9.17 11:02  수정 2026.09.17 11:02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서울·수서·부산역 등에 안전요원 추가 배치

취약구역 철도경찰 증원·AI CCTV 모니터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무궁화호와 고속철도(KTX)의 모습. ⓒ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코레일·SR 통합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철도 안전관리 실태와 주요 역의 혼잡 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수서역에서 ‘고속철도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고속철도 기관사 교육 현황과 추석 연휴 철도 치안 관리 방안을 살핀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통합 과정에서도 세 차례 현장점검을 실시해 기관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비롯한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 운영에 따른 열차 운행 횟수 증가에 대비해 고속철도 기관사를 충분히 확보했는지 확인한다. 숙련된 기관사가 동승해 운전을 지도하는 교육 현황도 점검 대상이다.


이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했는지와 차량·시설·신호·통신 분야의 보완 사항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도 살핀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역의 다중인파 및 철도범죄 관리 대책도 점검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과 용산역, 수서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부산역 등에는 코레일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승·하차 이용객의 동선을 분리한다.


절도와 성추행 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에스컬레이터와 환승통로에는 철도경찰을 증원한다. 순찰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도 점검한다.


조성균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고속철도 통합이 국민이 체감하는 편익으로 이어지려면 안전이 탄탄하게 뒷받침돼야 한다”며 “코레일의 제도 개선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