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달군 한강 ‘새’, 국내 초연…SPAF 국내외 20개 작품 참여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9.16 09:59  수정 2026.09.16 09:5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국립극장 및 대학로 일대서 18일간 진행

창작자·실무진 참여하는 워크숍 페스티벌 병행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 및 기획 방향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국립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등에서 진행된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올해 상연작은 해외 초청작 7편, 협력예술가 작품 5편, 팸스와 공동 선정한 초이스 5편, 창작랩 3편을 합쳐 총 20편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획은 지역성과 초지역성, 아비뇽 페스티벌 협력, 창작 미학 실험, 무용 언어 확장, 차세대 예술가 지원 등 총 5가지 세부 방향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지난 7월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된 연극 ‘새’가 포함됐다. 한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낭독 공연은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이 참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초연된다. 이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3년간 리서치를 거쳐 공동 제작한 오페라극 ‘세 번째 전쟁’, 확장현실 기술을 결합한 리버베드 시어터의 ‘블러: 경계가 흐려질 때’, 헬레 호브가 공동 연출로 참여한 관객 참여형 공연 ‘찰나의 찰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26회 SPAF 해외초청작 '새' 공연ⓒ

본 공연 외에도 창작자와 실무진이 참여하는 워크숍 페스티벌이 행사 기간 병행된다. 프랑스 공연예술 유통 구조를 분석하는 포럼, 아비뇽 페스티벌 한국어 초청 관련 라운드테이블, 안무가 마틸드 모니에르의 마스터클래스 등 실무 담론을 나누는 세션이 진행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