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부문 후보 올랐던 ‘성난 사람들2’, 에미상 작품상 등 수상 불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9.15 13:07  수정 2026.09.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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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여우조연상도 수상 무산

음향상, 음향편집상, 의상상 등 기술 부문서 3관왕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HBO의 ‘DTF 세인트루이스’가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2’와 배우 윤여정의 주요 부문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15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리미티드·앤솔로지 시리즈 부문 작품상은 HBO ‘DTF 세인트루이스’에 돌아갔다.


'성난사람들2' 스틸 ⓒ넷플릭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성난 사람들2’는 이번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오스카 아이작),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남우조연상(찰스 멜튼), 여우조연상(윤여정), 감독상, 극본상 등 총 1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 시상식을 통해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기술 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했으나, 본 시상식의 작품상과 연기상, 감독상 등 주요 트로피는 놓쳤다.


극중 컨트리클럽을 인수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을 맡아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윤여정 역시 수상이 무산됐다.


2년 전 시즌1을 통해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8관왕을 휩쓸었던 이성진 감독은 시즌2에서도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나, 올해는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주요 부문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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