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조선소에서 끼임 사고 발생…30대 노동자 사망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24 20:54  수정 2026.07.24 20:54

"노동자의 머리가 장비에 끼어" 신고 들어와

러그 취부기 몰다가 철제 구조물에 끼인 것으로 전해져

경찰, 조선소 관계자 등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 등 조사 중

119 구급차 이미지. ⓒ연합뉴스

전북 군산의 한 조선소에서 24일 끼임 사고가 발생해 30대 노동자가 숨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4분께 군산시 비응도동의 한 조선소에서 "노동자의 머리가 장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노동자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7시쯤 의료진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A씨는 이날 조선소나 중공업 현장에서 쓰이는 러그 취부기(선박 블록 등 대형 구조물을 크레인 고리에 고정하는 장비)를 몰다가 철제 구조물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의무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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