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13%↑…4주 연속 상승폭은 둔화
서대문·동대문·노원 등 강세
서울 전셋값 0.19%↑…노원 0.47% 상승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뉴시스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낙폭이 확대됐지만 그 외 지역 상승세가 이어지며 문재인 정부 당시 기록한 서울 아파트 최장 상승기록과 같아졌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3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대비 0.13% 상승했다. 8월 다섯째 주 0.22% 이후 4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거래가 나타났으며 선호도 높은 대단지와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자치구 중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은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구는 지난주 -0.36%에서 -0.42%로 낙폭이 확대됐고 서초구(-0.26%→-0.37%)와 송파구(-0.12%→-0.14%) 등도 하락폭이 커졌다.
그 외 지역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대문구(0.44%)는 홍은·북가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39%)는 장안·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39%)는 돈암·정릉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37%)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중랑구(0.36%)는 신내·상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0.18%에서 0.23%로 상승폭 확대됐다. 수원 영통구(1.09%)는 영통·망포동 대단지 위주로 오르며 일주일 만에 1% 이상 상승했다. 그 외 수원 권선구(0.66%)는 권선·금곡동 위주로, 용인 기흥구(0.48%)는 동백·중동 위주로, 화성 동탄구(0.45%)는 목·영천동 위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에서 0.09%로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가 이어졌고 4대광역시(0.00%)와 7개도(0.00%)는 보합, 세종(-0.03%)은 하락, 전남광주(0.02%)는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7%), 울산(0.04%), 대전(0.03%), 전북(0.03%) 등은 상승, 제주(-0.06%), 충남(-0.06%), 경북(-0.02%), 강원(-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2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2→118개)과 하락 지역(60→61개)은 증가, 보합 지역(10→3개)은 감소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한국부동산원
매매가격에 이어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0%로 직전 주와 같았지만 서울은 0.17%에서 0.19%로 상승폭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일부 입주물량 영향 있는 단지 등에서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가운데, 대단지 및 교통여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자치구 중 노원구(0.47%)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42%)는 돈암·하월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구(0.42%)는 미아·번동 위주로, 서대문구(0.30%)는 남가좌·홍은동 위주로, 동대문구(0.28%)는 휘경·장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신축 단지 입주 영향에 서초구(-0.19%)와 강남구(-0.15%)가 하락했다. 그와 달리 금천구(0.33%)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33%)는 명일·둔촌동 위주로, 영등포구(0.31%)는 신길·대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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