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비 내린 뒤 찜통더위…퇴근길 기습 소나기 주의

어윤수 기자 (taco@dailian.co.kr)

입력 2026.07.09 18:30  수정 2026.07.09 18:30

수도권·강원 아침까지 '폭포수 비'…오후엔 전국 곳곳 기습 소나기

낮 최고 35도 '후끈'…습도 높은 무더위에 체감온도 31도 안팎 껑충

9일 서울 등 수도권에는 장맛비가 내렸으며 남부지방은 더위가 찾아와 상반된 날씨를 보였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제주시 회천동의 한 농장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경기 시흥시 안현교차로는 침수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울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연꽃지에 새하얀 연꽃이 활짝 피었다.ⓒ뉴시스 황준선 우장호 김종택 배병수 기자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60㎜로 예보됐다. 전북북부내륙은 5~40㎜ 수준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주요 도시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대전 23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울산 23도 △부산 2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울산 32도 △부산 3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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