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29% ↓…FDA 허가 불발에 그룹주 ‘와르르’[특징주]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10 10:03  수정 2026.07.10 10:03

간암 신약 승인 또 제동

HLB 계열사 줄줄이 하한가

ⓒ데일리안

HLB와 HLB제약 등 HLB 그룹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불발 소식에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9.89%(1만5600원) 내린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HLB제약은 29.98%, HLB바이오스텝은 29.90%, HLB생명과학은 29.87%, HLB테라퓨틱스는 29.82%로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HLB글로벌(-29.72%), HLB파나진(-29.57%), HLB이노베이션(-28.19%), HLB제넥스(-22.43%) 등 계열사들도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HLB 그룹주 급락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FDA 허가가 다시 불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HLB는 전날 장 마감 후 FDA로부터 보완요구서(CRL)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미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제조공정(CMC) 관련 보완 요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허가 심사를 HLB의 핵심 성장 모멘텀으로 평가해온 만큼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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