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추미애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 만들 것…간호사 인력 발굴"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5.12 12:15  수정 2026.05.12 12:17

국제간호사의 날 맞아 간호사와 간담회

"현장 문제점 반영해 빠르게 모델 제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경기지역 간호사들과 만나 경기형 통합돌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추미애 후보는 12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간호사회에서 열린 '경기지역 간호사 간담회'에 참석해 "통합돌봄은 시행된 지 한 달 정도 된 과도기적 상황으로,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얼마나 세심하게 발을 맞추고 있는지는 더 살펴봐야 한다"며 "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으로 나눠 시범 모델을 먼저 만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7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 후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나이가 들어도 익숙한 환경에서 독립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는 뜻)에서 출발한 통합돌봄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케어매니저 도입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사가 평소 생활 변화를 살피고, 질병 징후가 나타나면 간호사와 의사, 병원이 빠르게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임상 경험과 교육훈련을 받은 간호사들이 케어매니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경기도와 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해 인력을 발굴하고 훈련한다면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돌봄은 단순한 보건의료 현장 대응을 넘어 바이오·의료 분야 데이터 축적과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경기도와 정부, 보건복지부, 국회가 함께 입법 지원을 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해 빠르게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수진(성남 중원)·박지혜(의정부갑) 국회의원과 황세주 경기도의원,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과 경기도간호사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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