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아무리 흔들어도 지킬 것"
"반도체 익스프레스 만들어 공항과 연결"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2일 오전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조응천 후보 캠프 측 제공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론은 정치적 포퓰리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응천 후보는 12일 오전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보내면 좋겠다' '전력 생산이 되는 곳으로 가는 게 맞지 않냐'는 정치적 논리가 한동안 대통령의 입에서 나오고 민주당 의원, 특히 호남 지역 의원들이 이것을 공약으로 연구할 때 이건 좀 아니지 않냐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윤석열 내란을 끝내는 길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이전이다'라고 하는 납득이 되지 않는 말씀을 하는 민주당 의원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다가 조금 잠잠해졌는데 어제 환경 단체의 수도권 전력 집중 우려라는 주장에 발맞춰서 전국 27개의 송전선로 선정을 한 단락 보류한다는 뉴스가 떴다"며 "이제 정치적으로 다 소멸된 이슈라고 생각했는데 꺼진 불이 아니라는 위기감이 또 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저는 국가기관 산업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치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지역 표심을 노리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 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약속드린다"며 "제가 만약에 당선되면 이 클러스터를 정치적으로 아무리 흔들어도 경기도지사로서 꼭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만약에 당선이 되면 도지사 핫라인을 만들겠다"며 "SK 하이닉스 협력사와 용인시, 한국전력공사, 국토교통부가 지금 다 따로 놀고 있는 구조를 경기도지사가 허브가 돼서 묶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며칠 안에 공약 발표를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며 "반도체 익스프레스 철도를 만들고 공항과 직접 연결해 GTX급 속도로 공항까지 바로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공약에 넣어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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