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유정훈 도공 사장 "휴게소 수수료 구조 개선…가격·서비스 품질 높일 것"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10.08 14:09  수정 2026.10.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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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8일 "수수료 구조를 개선해 휴게소의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


또한 고속도로망 확충에도 대규모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5극 3특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물류와 첨단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올해 총 3조7000억원을 투자해 함양~울산 등 주요 노선의 적기 개통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건설현장에서는 AI 기반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한 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유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하는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현장 감독 인력을 확대하고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작업환경을 조성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휴게소 23곳에서 판매하는 기본 라면인 'EX라면'에 대해 "한 그릇 가격이 4000원인데 운영사 수수료가 평균 45%, 심한 곳은 51.6%"이라며 "운용사가 절반 이상을 떼어가 실제 남는 게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유 사장은 "직계약 휴게소를 확대하면 원초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정가격 검토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수료를 조정하는 등 입점매장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215개 휴게소에 환경미화 등 직간접적 고용 노동자 8600여명이 화장실 개조한 휴게실에서 쪽잠을 자는 것에 대해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즉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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