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헤비메탈 1세대’ 블랙신드롬 박영철 별세…향년 61세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10.08 12:08  수정 2026.10.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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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세상 떠나…밴드 공식 SNS 통해 부고

한국 헤비메탈 1세대 밴드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이 별세했다. 향년 61세.


박영철 ⓒ블랙신드롬 페이스북·연합뉴스

블랙신드롬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블랙신드롬 보컬 박영철님께서 별세하셨다. 많은 위로 바란다”고 부고를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6일 밤 세상을 떠났다.


박영철은 1986년 기타리스트 이병두, 베이시스트 이성열, 드러머 김욱 등과 블랙신드롬을 결성한 원년 멤버다. 밴드는 1988년 첫 정규앨범 ‘페이탈 어트랙션’(Fatal Attractio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블랙신드롬은 시나위, 부활, 백두산 등과 함께 1980년대 후반 국내 헤비메탈 전성기를 이끈 밴드로 꼽힌다. ‘록 더 스피드’(Rock The Speed),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등의 대표곡을 남겼으며, 방송보다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한동안 팀을 떠났던 박영철은 2000년대 초 다시 합류해 활동을 이어갔다. 2001년 정규 9집 ‘나인스 게이트’(9th Gate)에 이어 2018년에는 정규 10집 ‘에피소드’(Episode)를 선보였다.


빈소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후 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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