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민공원 의혹' 김성제 의왕시장 주거지·집무실 압수수색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08 10:23  수정 2026.10.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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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콘텐츠 기업 김 시장에 소개

무민공원 사업 관련 청탁 등 명목 1억여원 수수

대법, 지난 7월 건진법사에 징역 5년 확정

경찰청. ⓒ데일리안DB

경기 의왕시 무민공원 내 시설물 설치 공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성제 의왕시장의 주거지 및 집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김 시장의 주거지와 의왕시청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은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20억원 상당의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다. 다만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무민공원 사업을 알선하며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에서 경찰로 인계했다.


특검은 전씨가 콘텐츠 기업 콘랩컴퍼니에 김 시장을 소개하고 무민공원 조성 등 사업 관련 청탁·알선 명목으로 총 1억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대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해 지난 7월 징역 5년이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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