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펫로스 프로그램 운영…전문가와 4회차 진행
서울 18일·구미 21일·대전 23일 시작…동물사랑배움터서 모집 안내
생애말기 돌봄·이별 준비·치유 다뤄…양육단계별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거나 경험한 보호자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서울과 대전, 경북 구미에서 운영된다. 노령 반려동물 돌봄부터 이별 이후 치유와 회복까지 심리상담·반려동물 전문가가 함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호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펫로스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과 양육에 집중됐던 반려인 지원을 이별 단계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지방정부는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이해도와 참여 의지, 추진 경험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했다. 노령 반려동물의 특징과 보호자의 역할을 살피고, 이별 준비와 생애말기 돌봄을 다룬다. 펫로스 증후군을 이해하고 치유와 회복을 돕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역별 운영 기간은 서울 10월 18일~11월 8일, 구미 10월 21일~11월 11일, 대전 10월 23일~11월 13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펫로스 경험자는 ‘동물사랑배움터’ 또는 각 지방정부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는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에서 나아가 노령기와 생애말기, 이별 이후의 과정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자체와 함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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