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회의 개최
청년·제조·건설 고용 부진 지속 점검
대한민국 정부 CI. ⓒ데일리안 DB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연속 확대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청년과 제조업, 건설업 등 취약부문의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기존 일자리 대책의 집행상황을 재점검하고 부진 업종별 추가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취업자 수 증가폭은 6월 6만3000명에서 7월 10만8000명, 8월 18만4000명으로 3개월 연속 확대됐다. 다만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데다 지난해 9월 취업자가 31만2000명 늘었던 기저효과가 향후 고용 증가폭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는 진단했다.
청년과 제조업, 건설업의 부진도 여전하다. 정부는 최근 성장세가 일자리를 통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근로 의지와 역량을 가진 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부문과 부진업종의 고용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부문별 현장 상황과 정책 효과를 살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새로운 정책과제도 발굴하기로 했다.
권대영 차관은 “일자리전담반을 통해 ‘청년뉴딜 추진방안’과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등 주요 대책의 집행과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전 부처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월 29일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8월 28일에는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내놨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대책이 현장에서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는지와 후속 준비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권창준 차관은 “일자리는 가장 중요한 민생과제”라며 “정부 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지원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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