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금융권 사이버 위협 확산에 긴급회의…"잠재 위협 빠짐없이 점검"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10.07 14:46  수정 2026.10.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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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노동진 회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 진행

노동진 "금융사 가장 큰 자산은 고객 신뢰와 정보"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는 것만이 가장 큰 대비책"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6일 최근 금융권을 표적으로 한 연쇄 사이버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잇따르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보안 위협 대응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6일 노동진 회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권 사이버공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노 회장은 주요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제2금융권으로 공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노 회장은 "금융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고객의 신뢰와 정보"라며 "이 기반이 무너지면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 공격에 취약점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요인을 빠짐없이 점검해 소중한 우리의 자산을 지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는 것만이 앞으로 추가적인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가장 큰 대비책"이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내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핵심 금융거래 시스템보다는 외부에 노출된 업무·영업지원 웹서비스의 인증과 접근통제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현재 공격 범위가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고 있어 금융권 전반의 보안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금융권 사이버공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내부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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