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견과 대형견 구분해 4타임 운영 계획
행동교정 교육과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반려인과 비반려인 갈등 예방 위한 사회적 노력 강화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10월3일 삼청공원 내 다목적 운동장에서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2026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양육 가구 증가에 따라 도심 내 반려견 놀이 공간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행동교정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종로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놀이터는 견종의 크기에 따라 운영 시간과 공간을 분리해 총 4타임으로 운영된다. 중소형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50분씩, 대형견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주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종로건강걷기대회ⓒ종로구
행사 당일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위생미용교육, 건강상담, 타로체험, 행동교정상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위생미용교육에서는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미용법을 안내하고, 건강상담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진행된다. 타로체험은 반려견과 반려견주 간 궁합을 재미로 살펴보는 시간이다. 행동교정상담에서는 전문가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바로잡는 방법과 올바른 양육 관리법을 안내한다.
종로구는 행사 현장에서 동물등록증, 동물등록칩, 접종확인서를 통해 동물등록 및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한국어질리티연합'을 통해 가능하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난 만큼 도심 속에서도 목줄을 풀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건강관리부터 행동교정까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폭넓게 얻어갈 수 있으니 가족 같은 반려동물과 주말을 맞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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