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5.25%·브렌트유 107달러 근접
8만2000달러 지지 여부가 상승 흐름 분수령
이번 주 PCE 결과에 변동성 커질 수도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선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핵심 지지선으로 꼽히는 8만 달러선을 아직 지켜내는 모습이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387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25%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브렌트유도 배럴당 107달러에 근접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국채금리 상승은 이자 수익이 없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의 상대적인 매력을 낮추고, 유가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 과정에서 8만3000달러선까지 밀리며 지난주 형성된 가격 범위의 하단을 시험했다.
알렉스 쿱치케비치 FxPro 수석 시장분석가는 "8만2000달러 부근은 이미 두 차례 저항과 지지 역할을 했던 중요한 가격대"라며 "이 구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8만 달러 아래에서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 경우 추가 상승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향하고 있다.
PCE는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다.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올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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