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당선된 시도교육감 평균 재산 약 21억원…1위는 권순기 경남교육감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29 08:58  수정 2026.09.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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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교육감 본인 및 배우자 증권 재산, 2년 새 2배 넘게 불어

2위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주로 AI 관련 주식 투자

정근식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서울시교육감)과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관련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교육청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시도교육감들의 평균 재산신고액이 약 21억원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지난 6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시도교육감으로 당선된 9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21억152만원이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교육감은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으로 약 103억원을 신고했다.


특히 권 교육감 본인과 배우자의 증권 재산이 종전 24억2245만원이던 증권 재산은 약 2년 새 56억1763만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권 교육감 본인은 삼성전자 1600주·네이버 200주·현대차 200주 등 6억5611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권 교육감의 배우자는 삼성전자 803주·카카오 550주·디앤디파마텍 400주 등 29억7175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8억1559만원을 신고해 신규 시도교육감 중 재산신고액 2위를 기록했다.


안 교육감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예금은 총 7억8742만원이고, 배우자 명의의 경기 오산시 수청동 아파트는 4억697만원으로 신고됐다.


안 교육감과 배우자는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육감은 엔비디아 17주·테슬라 23주·팔란티어테크 105주를, 배우자는 엔비디아 17주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안 교육감의 장남은 테슬라 11주·팔란티어테크 75주·한화엔진 69주 등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13억7728만원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13억3488만원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12억3528만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8억8137만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8억4217만원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8억868만원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2억5039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직을 유지한 채 당선된 시도교육감들은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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