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절’ 중고거래 대표 연례 행사로 육성
제주·도서산간까지 전국 무료배송 혜택
CJ대한통운, 바로구매 상품 배송 맡아
ⓒ당근마켓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오는 10월 10일 연중 최대 중고거래 행사인 ‘당근절’을 처음으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당근절은 이웃 간 중고거래를 활성화하고 자원 순환과 합리적 소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필요한 물건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중고거래 문화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당근은 첫 당근절을 맞아 ‘바로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인 10월 10일 바로구매 상품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5회까지 배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별도로 쿠폰을 내려받거나 선택할 필요 없이 결제 단계에서 무료배송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제주와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추가 할증 없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비교적 가격이 낮아 배송비 부담이 컸던 잡화와 문구류를 비롯해 거주 지역 주변에서는 구하기 어려웠던 물품도 전국의 바로구매 매물을 통해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무료배송 혜택은 운영 상황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바로구매는 당근이 지난해 9월 도입한 택배거래 서비스다. 안심결제를 기반으로 상품 결제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판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수거를 신청한 뒤 포장한 상품을 문 앞에 두면 택배기사가 이를 수거해 구매자가 지정한 장소로 배송한다.
당근에 따르면 지난 3월 바로구매 거래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거래량은 매달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당근절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CJ대한통운의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물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개인 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근절 당일에는 무료배송과 함께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10일 처음으로 바로구매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 가운데 260명을 추첨해 최대 5만원 상당의 당근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에 앞서 구매자와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이벤트도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구매자는 10월 9일까지 당근절 프로모션 링크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근은 참여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우양산과 쫀득볼 등 공식 굿즈 브랜드 ‘당근메이드’ 제품과 당근포인트를 제공한다.
판매자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바로구매 판매글을 등록한 이용자 가운데 500명을 선정해 택배 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당근 한정판 테이프를 증정한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절은 더 많은 이웃이 물건을 사고팔며 중고거래의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기다려지는 대표적인 중고거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당근절을 맞아 바로구매 배송비 0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많은 이용자가 참여해 중고거래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