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네덜란드 감축 이행점검 경험 공유
데이터 기반 관리·전담기관 역할 모색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데이터에서 이행으로: 투명성이 이끄는 기후행동’을 주제로 제17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7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 ⓒ뉴시스
우리나라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실제 감축으로 이어가기 위한 이행점검 체계가 논의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데이터에서 이행으로: 투명성이 이끄는 기후행동’을 주제로 제17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주요국의 감축목표 이행점검 경험 공유와 국립기후과학원의 역할을 모색한다 국립기후과학원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연내 출범할 방침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와 네덜란드 환경평가청(PBL)이 자국의 감축 이행점검 체계를 소개한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 진단을 지원해온 경험을 전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국가 차원의 데이터 기반 감축 이행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경기연구원은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활용 방안을 짚는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국립기후과학원이 앞으로 맡아야 할 역할과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우리나라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NDC를 유엔에 제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 감축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배출량을 분석·전망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제 감축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전망·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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