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추석 전날 귀성길 ‘짙은 안개’…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15도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9.23 20:22  수정 2026.09.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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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오전 경기·강원 내륙 등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

아침 14~19도·낮 26~30도…서울 28도·광주·대구 30도

강원 북부 동해안 밤부터 비…추석 당일 보름달 보기 어려울 듯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경찰청 헬기에서 본 경기 화성시 팔탄분기점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오가고 있다. ⓒ뉴시스

추석을 하루 앞둔 24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귀성길에 나서는 이들은 짙은 안개에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도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과 산지에는 오후 9시 이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2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자정부터 오전 10시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서해안과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서해대교와 천사대교 등 해안 교량이나 강·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귀성길 운전자들에게 감속 운행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기온은 아침 최저 14~19도, 낮 최고 26~30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28도 ▲인천 19~27도 ▲수원 19~28도 ▲춘천 15~27도 ▲강릉 18~28도 ▲청주 18~28도 ▲대전 17~28도 ▲세종 17~28도 ▲전주 18~28도 ▲광주 19~30도 ▲대구 18~30도 ▲부산 19~29도 ▲울산 17~29도 ▲창원 18~30도 ▲제주 22~27도다.


서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지고 이슬비가 내릴 수 있어 여객선 등 해상교통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24일 밤부터 25일 사이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고, 늦은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의 추석 당일 월출 시각은 오후 5시34분이다.


초미세먼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원활한 대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낮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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