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15일 베이징 중난하이 정원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AP/연합뉴스
시진핑, 워싱턴으로 출발…11년 만에 美 국빈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 사흘 간의 미 국빈방문 일정에 나섰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국빈방문을 위해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서 출발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에는 부인 펑리위안 여사을 비롯해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동행했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박3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 직접 나와 입국 환영식을 열고 시 주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이튿날 백악관에서 국빈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무역 갈등, 인공지능(AI) 협력, 대만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단독] 추석 연휴 고속도로 전기차 90만대 몰리는데 충전기 '1844개'뿐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19만89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6% 증가하면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전기차 약 9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는 1844개에 그쳐 연휴 기간 '충전 대란'이 우려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연휴 기간(9월 23~27일) 총 3027만대, 일 평균 60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약 90만대로 일 평균 18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교통량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25일)에는 총 684만대(전기차 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전체 2371만대, 전기차 71만대) 대비 전체 통행량은 27.7%, 전기차는 26.8% 늘어난 수치다. 이번 설(전체 2250대, 전기차 67만대)와 비교해 봐도 전체 통행량은 34.5%, 전기차는 34.3%나 늘었다.
강한 수출에…OECD, 올해 韓 성장률 3.7%로 1.1%p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대폭 높였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강한 수출과 생산 증가세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며 G20 국가 가운데 한국의 전망치를 가장 큰 폭으로 상향했다.
OECD는 23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전망치인 2.6%보다 1.1%p 높은 수준이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3월 1.7%에서 6월 2.6%, 9월 3.7%로 두 차례 연속 상향됐다. 6개월 만에 전망치가 2.0%p 높아졌다.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1.9%에서 2.6%로 0.7%p 높였다. 내년 전망치의 상향 폭 역시 G20 국가 중 가장 컸다. OECD는 올해 강한 수출과 생산 증가세가 성장을 주도하고 내년에는 완만한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쉽다! 황선우, 자유형 200m 은메달…장좐서에 막판 역전 허용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주종목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2의 기록으로 2위에 머물렀다.
2022 항저우 대회 이 종목에서 당시 한국 신기록(1분44초40)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던 황선우는 대회 2연패 달성을 노렸지만 아시아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중국 장잔숴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장잔숴는 1분43초49의 기록으로 황선우가 보유했던 아시아 기록(1분43초92)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 군인이 다쳤는데 북한 눈치만…포탄 날아와도 이럴 건가 [박영국의 디스]
지난 21일 최전방을 지키는 우리 군인 3명이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지뢰 폭발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중 두 명은 중상이라고 합니다.
정황상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국경선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매설한 목함지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뢰 폭발이 MDL에서 남쪽으로 1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는 점과, 지뢰 덧신을 신고도 중상을 입은 점, 북한과 우리가 사용하는 지뢰의 특성 등이 그런 분석에 힘을 실어줍니다.
철저한 원인 분석은 있어야 하겠지만, 사실이 확인된다면 북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우리 군이, 우리 정부가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주 ‘실종 허위종결’ 유족, 국가 책임 묻는다…1억원 손배소 제기
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허위로 종결된 뒤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장모씨의 유족이 국가와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을 상대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장씨 유족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평산은 23일 전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소속 A경장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한 결과라며 국가와 경찰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軍 "DMZ 수색작전 인원 2명 일부 바디캠 장착…영상 포함해 분석 중"
지난 21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수색작전을 시행한 인원들 중 일부가 바디캠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바디캠에 찍힌 영상을 포함해 대공용의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방침이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일 총 18명이 DMZ 수색로 개척작전에 투입됐다. 이날 새벽 사단 주관으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후 작전을 실시했고, 오전 10시50분께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현장에 있던 중사가 부상을 입었다. 이를 확인한 수색대대장이 현장조치를 하는 와중에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는 게 군 당국이 파악한 바다.
부상이 심한 군 간부 2명은 사고 현장에서 의무후송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고, 남은 16명은 도보로 현장을 빠져나온 뒤 마찬가지로 헬기로 병원까지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우리 군은 환자를 이송할 때 감시초소(GP)를 통해 대북통지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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