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기도지사 ⓒ경기도
▲침묵 깨고 추미애 직격한 김동연…"경기도 재정 위기 아냐"
김동연 전 경기도지사가 자신을 향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운용 비판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반박에 나섰다. 그는 전임 도정의 '확장재정' 원칙은 정당한 선택이라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위기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전 지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경기도 재정을 둘러싼 논란에 말을 아껴왔다"며 "새 도정이 정책 방향을 세울 시간을 존중하고, 도민과 당에 불필요한 논쟁을 더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재정이 어렵다는 것과 그 원인을 전임 도정의 확장재정에서 찾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추 지사의 비판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민선 8기 재정 운용의 핵심으로 '확장재정'을 제시하며,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와 과거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 경기도가 도민의 '버팀목'이자 '방파제' 역할을 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스시자로 아시나요?"...한국인들 마운자로 찾아 일본행, 현지선 우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저렴하게 처방받기 위해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일본의 낮은 약값에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항공료 등을 고려해도 국내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다. 다만 늘고 있는 한국인들의 원정 처방에 일본 내에서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TV아사히와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일본의 병원과 클리닉에서 마운자로를 처방받는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마운자로를 비교적 저렴하게 처방받을 수 있는 일본 병원과 클리닉을 이른바 '성지'로 소개하는 게시물도 공유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에서 일본산 마운자로를 '스시자로'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약값 차이다. 일본에서는 마운자로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돼 정부가 정한 약가를 기준으로 판매된다. 반면 한국에서는 비급여 의약품으로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한국인들의 원정 처방이 늘면서 일본 제약사와 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일라이릴리는 "최근 일본의 마운자로 약가가 비슷한 경제 규모의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낮은 약가가 부적절한 사용과 해외 의료관광, 사재기 및 해외 재판매 등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中 자동차, 미국서 만들면 문제없다"…현대차·기아 '긴장'
중국 자동차의 미국 진출을 사실상 막아왔던 높은 장벽에 변화 가능성이 생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자동차 업체라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현지인을 고용한다면 생산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다.
당장 중국 업체의 미국 진출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경우 미국 현지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온 현대차·기아에도 새로운 경쟁 변수가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현지 생산에 대해 "중국이 들어와 공장을 짓고 미국인을 고용한다면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을 거론하며 "일본도 그렇게 한다. 그들은 이곳에 공장을 짓고 우리 국민을 고용한다"고 했다. 중국 업체 역시 미국에 직접 투자해 자동차를 생산하고 미국인을 고용한다면 일본 등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와 다르게 취급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중국 업체가 멕시코 등 인접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방식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완성차 생산지를 미국 안으로 끌어들여 제조업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제조업 정책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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