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메가와트급 충전 기술 인정…EV 어워즈 2관왕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8.25 11:28  수정 2026.08.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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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부문 장관상·소비자 선정상 수상

최대 2.2MW 초급속 충전 플랫폼 전시

황계영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왼쪽)과 이동철 채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 인프라 CPO 부문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채비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채비가 ‘EV 어워즈 2026’에서 충전 인프라 부문 2관왕에 올랐다. 충전 인프라 운영 역량과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채비는 EV 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 인프라 CPO 부문 장관상’과 ‘소비자 선정 충전 인프라 제조 부문 소비자 선정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V 어워즈는 전기차 전문 전시회 ‘EV 트렌드코리아’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등 EV 산업 전반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통해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등 12개 부문에서 10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채비는 먼저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 인프라 CPO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전문가 평가 80%, 소비자 투표 20%를 합산한 결과로 회사 측은 “충전기 제조 기술과 인프라 운영 역량,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채비는 국내 약 1만면 규모의 급속 충전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충전 인프라 운영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충전소 입지 선정과 수요 예측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채비는 이를 기반으로 충전 인프라 가동률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운영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차세대 초급속 충전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플랫폼 ‘CHAEVI MCS’도 수상했다. 채비는 해당 기술로 ‘소비자 선정 충전 인프라 제조 부문 소비자 선정상’을 받았다. 이 상은 소비자 설문 100%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CHAEVI MCS는 최대 2.2MW까지 출력 가능한 초급속 충전 플랫폼이다. 5분 이내 완전 충전을 목표로 개발된 기술이 적용됐으며, 대형 상용차와 물류 전동화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채비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커넥터를 꽂으면 차량 인증부터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바로채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전 대기시간을 휴식과 식음료, 세차 등으로 연결한 복합충전문화공간 ‘채비스테이’도 선보이고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EV 어워즈 2026 2관왕은 채비가 축적해 온 기술과 운영, 서비스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전 기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전기차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코리아 2026에 참가해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수상 기술인 CHAEVI MCS는 EV 어워즈 특별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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