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주 강세…마이크론 5% 급등
금융주는 일제히 약세…유가·국채금리 부담 완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14포인트(0.36%) 내린 5만 186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6포인트(0%) 하락한 7764.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2.18포인트(0.45%) 오른 2만 7244.2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열풍에 마이크론은 5% 급등했고 샌디스크도 약 7% 뛰었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호평받으면서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졌다. 반면 뮤즈가 쇼핑·여행·금융 서비스 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찰스슈왑은 6.1%, 에어비앤비는 3% 하락했고 우버와 리프트도 각각 1% 넘게 밀렸다. 금융업종은 1.68% 내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JP모건과 웰스파고도 각각 3% 이상 떨어졌다.
유가와 국채금리 부담은 다소 진정됐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공급 회복 기대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94% 안팎에서 거래됐.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채택과 수익화 확대, 자본지출 증가에 힘입어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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