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과학자 해외 연수 첫 지원…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7.15 15:47  수정 2026.07.15 15:48

의과학 대학원 4곳 선정해 최소 4주 연수 지원

뇌과학·의료AI 등 미래 핵심 분야 국제 협력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세계적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할 미래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처음 추진된다. 단순 연수에 그치지 않고 국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핵심인재 글로벌 브릿지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미래 의사과학자가 해외 연구기관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연구협력 역량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연수 지원을 넘어 국내 대학원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종료 이후에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수생들은 최소 4주 동안 해외 연구실 참여, 공동 세미나, 문제 해결 중심 연구 프로젝트(Problem-Based Learning), 연구성과 발표 등 연구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존 견학 위주 연수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 분야는 뇌과학, 의료AI, 유전학 등 의사과학자 수요가 높은 분야와 최신 연구기법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참여 기관은 연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 의과학 분야 대학원 4개 기관을 선정한다. 기관당 5명 이상씩 총 20명 이상을 해외 연구기관에 파견해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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