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국제해양포럼서 AI·해양산업 미래 비전 제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5 18:42  수정 2026.07.15 19:10

RISE사업 성과 집약…AI·해양·물류 융합으로 미래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이인재 인천대 총장 ⓒ 인천대 제공

인천대가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을 통해 해양·물류 분야에서 축적해온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성과를 대내외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항만, 해운·물류, 해양관광, 친환경 에너지, AI 기반 해양도시 등 글로벌 해양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인천대는 포럼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이인재 총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총괄하고,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AI와 글로벌 네트워크' 세션의 좌장으로 참여해 해상운송과 물류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대학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RISE사업을 통해 추진해온 지역혁신 성과도 집중 소개한다.


물류와 섬·해양 분야를 핵심 축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물류 전문인재 육성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교육과 연구 기반을 넓혀왔다.


최근 출범한 해양수산산업연구원도 눈길을 끈다.


인천대는 연구원을 중심으로 해운·물류와 해양환경 분야 연구를 확대하고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인천 해양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세계 로봇대회 '로보컵 2026 인천' 스마트매뉴팩처링리그(SML) 우승팀인 'TEAM INU'의 로봇도 공개된다.


자율주행과 비전, 제어기술을 접목한 해당 기술은 향후 공항과 항만, 물류현장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규원 인천대 앵커(RISE)사업단장은 "대학이 축적한 해양·물류 분야 역량에 AI와 로봇기술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산업 혁신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해양로봇실증센터를 통해 기름유출 감시와 해양폐기물 탐지 등 다양한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대가 그동안 추진해온 물류·해양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AI·로봇 기술 개발 성과를 하나의 무대에서 선보이며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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