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인수위가 그려준 설계도, 경기교육 대전환의 불씨 될 것"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15 16:44  수정 2026.07.15 16:50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인수위원회 종합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인수위가 그려준 설계도는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흔드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5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종합보고회에서 백서를 전달받고 이 같이 말했다.


안 교육감은 "백서에 담긴 100가지 넘는 그 어떤 것도 교사들이 중심이 주도해서 해야할 일"이라며 "지금처럼 교사가 아이들을 두려워하고, 목소리를 못 내고 위축돼 있으면 안된다. 모든 정책적 역량을 교권을 세우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호사, 의사, 교사, 상담사, 경찰관 출신 등 전문직 분야 출신들로 교권보호단을 신설하겠다"며 "50명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교육감의 면책권을 주려고 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 바로 투입되도록 하는 활동을 하게 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모든 정책적 역량을 교권을 세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안 교육감은 "많은 사람들이 '왜 폭탄을 지려하냐'고 걱정한다. 그래서 교육호보단 책임을 직접 맡기로 했다"며 "교사를 지키는 일에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첫째도 교권, 둘째도 교권, 셋째도 교권"이라고 했다.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윈원회 김상곤(사진 오른쪽) 인수위원장이 인수위 백서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서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날 보고회는 '백서에 담아, 경기교육대전환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020 극우가 온다' 정민철 작가의 사전 강연을 시작으로 분과별 소개 및 인사,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 백서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곤 인수위원장은 백서 발간사를 통해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공적 책임"이라며 "인수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안민석 교육감이 강조하는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기존 경기교육을 넘어 경기교육대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일 동안 숙의 과정을 거쳐 민선6기 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한 정책 목표와 추진 과제를 완성했다"며 "백서가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건 인수위 수석부위원장은 인수위 활동경과 보고를 통해 "780명의 인수위원들은 특별위원회, 추진단과 각 분과별 협의를 통해 32개 정책목표와 115개 추진과제를 완성했다"며 5대 핵심 공약으로 ▲폰 프리 스쿨 정착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 신설 ▲RAS 활성화 ▲지역 추천 교육장 공모제 ▲벽깨기를 제시했다.


공약 이행을 통해 도교육청은 향후 AX대전환으로 한국 교육을 선도하고, 교사 교육 활동 보장으로 교육 정의를 실현하며, 교육가치 실현으로 교육 격차 해소 및 벽깨기로 교육예산 2배 확보로 학생 성장도 2배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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