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 새 청사진…‘읽걷쓰 AI’로 학생 성공시대 본격 추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5 13:38  수정 2026.07.15 13:38

학교현장 지원·AI 진로교육·민주시민교육 3대 분야 공약 발표

인천시교육감직 인수 준비기구인 '읽걷쓰AI학생성공 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가 15일 주민직선 5기 공약실천계획 1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감직 인수 준비기구인 '읽걷쓰AI학생성공 추진위원회'가 주민직선 5기 교육정책의 첫 실행계획을 공개하며 학교 현장 지원과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에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15일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직선 5기 공약실천계획 1차 언론브리핑'을 열고 학교현장지원·교육활동보호, 학생성장진로진학, 민주시민·인성·생태교육 등 3개 분야의 핵심 정책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학교현장지원·교육활동보호 분야는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추진위는 교원 면책 제도 강화와 교원 정원 확대를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하는 한편, 아동학대 신고를 받은 교원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매년 학교현장지원 5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교육청 주도의 학교 CCTV 설치·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년제 확대, 신규 교원 적응교육훈련비 지원, 강화지역 교직원 관사 건립 등 교원 복지와 전문성 향상 정책도 추진한다.


학생성장진로진학 분야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체계를 제시했다.


추진위는 인천AI진로교육원과 영종 결대로진로센터, 예술중학교와 체육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진로·직업 멘토단을 5천 명 규모로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와 고교학점제 상담을 확대하고, 수능 및 모의평가 분석 특강, 개인별 모의면접, 도서지역 대입 컨설팅 등을 통해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직업교육 분야에서는 AI전자마이스터고와 에너지고 설립·전환, AI창업학교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인천 길 바로 알기'와 연간 1만 명 규모의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운영으로 글로벌 역량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민주시민·인성·생태교육 분야에서는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시민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바다학교를 누적 1430학급까지 확대하고 유네스코 초록학교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민주평화 100길' 조성과 인권·노동교육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지원도 강화한다.


디지털 환경에 맞춘 효교육과 예절교육 등 미래형 인성교육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오승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공약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마련한 실행계획"이라며 "학생과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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