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바이오 특화단지 개발 본궤도…iH, 개발계획 변경 착수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8 10:32  수정 2026.07.28 10:32

148만㎡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추진…2028년 착공·2029년 용지 공급 목표

글로벌바이오특화단지 위치도 ⓒ iH 제공

인천 영종국제도시를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인천도시공사(iH)는 영종하늘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에 추진하는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신청을 완료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바이오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바이오 산업벨트의 한 축으로 약 148만㎡ 규모에 조성될 예정이다.


iH는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해 단지의 적정 개발면적과 전략 산업군을 확정했다.


이를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반영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사업은 이달 경제자유구역청의 관계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거친 뒤 9~10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계획 변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환경·교통·에너지 분야 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2028년 단지 조성공사 착공, 2029년 산업용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가 들어서면 공항 배후도시 기능과 항공·물류산업 기반을 갖춘 영종하늘도시에 첨단 바이오산업이 더해져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되면서 자족형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경제자유구역청과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영종하늘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미매각 용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토지 리폼 등을 통해 영종지역 발전과 투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