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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차도 일부 붕괴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신촌 서소문 고가 차도 붕괴 사고로 일부 열차 운행 중지 및 운행구간 변경 등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연·운행 중지 열차 목록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123편이 영향을 받아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행신역 구간 KTX 운행과 경의선 서울∼수색간 운행을 중지했다.
또한 경부선·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및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만 운행하고,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 및 청량리∼부전역 구간만 다닌다.
일반 열차의 경우 서울역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한다.
모든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에서 출발하고 도착한다.
코레일은 "일반 열차와 ITX의 운행이 제한된 것은 행신역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KTX가 서울역에 머물다 보니 혼잡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1호선 및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은 정상 운행한다.
경의선은 문산역∼수색역 구간을 다니지만, 서울∼수색 구간 운행은 중지된다.
코레일 측은 서울시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과 레일, 전기·신호 설비 등을 점검하고 정상 운행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 모바일앱 '코레일톡' 갈무리
한편 26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하던 중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60대 현장소장과 50대 외부 전문가가 숨진 채 발견됐고, 60대 감리단장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을 거뒀다. 특히 외부 전문가는 구조물 안전계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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